영화 경관의 피는 지난 1월 개봉해 개봉 첫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코로나 19라는 악조건 속에서 68만 명의 관객수에 그쳤지만 최우식 조진웅 브로맨스가 돋보인 영화가 경관의 피입니다. 최우식 표 언더커버로 재해석된 일본 소설 원작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일본 원작 소설의 시나리오도 탄탄했던 만큼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영화이지만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소설이었던 것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성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보다는 제목 선택이 미스가 아니었나 싶은데 경관 3대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원작 소설이라 경관의 피라는 제목이 맞지만 영화에서는 원작의 손자 이야기를 각색한 만큼 굳이 경관의 피 제목을 쓸 필요가 싶은 점이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