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장숙(현 이리안)은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부산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무용단 활동을 하며 뛰어난 춤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원래 꿈은 가수였으나, 대학 시절 가요제에 출전해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반제작자로부터 코러스 제안을 받았고, 이때 만난 동료가 김숙입니다. 김숙과는 학생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고 개그우먼 도전을 제안해 두 사람이 듀엣으로 KBS 대학개그제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수상으로 KBS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개그맨 이장숙은 데뷔 후 동기들 중 가장 먼저 고정 프로그램에 발탁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