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뉴스 7

아프리카 돼지열병 홍천 발생! 구제역 백신 관련주 수혜주 주식

삼색이냥 2022. 5. 30. 08:46
300x250

코로나 19가 조금 수그러든 틈을 타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매년 연례행사처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계속 전염병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소식으로 양돈업계가 초긴장 사태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홍천의 양돈농가는 돼지 100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경상북도 등 전국이 긴급방역조치와 함께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뛰고 있는 물가에 돼지열병 소식까지 가계에 악재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란?
  2.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수혜주 주식
  3. 양돈업계 상황은?

 

1.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란?

아프리카 돼지열병아프리카 돼지열병 강원도 홍천

돼지열병은 돼지콜레라라고도 불리지만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와는 달리 치료방법이 없는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 African Swine Fever)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국제적으로 지정한 악성가축 전염병으로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무서운 이유는 고열 등으로 인해 시름시름 앓다가 치사율 100%에 가까울 정도로 끔찍한 병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과 동물들에게만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야생 멧돼지를 통해서 전염되고 있는 전염병입니다. 
현재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및 치료제 등이 없어 발병할 경우 살처분 외에 방법이 없는 양돈업계로서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으로 발생할 경우 돼지관련 국제교역까지 막히는 가축전염병 중 제1종 법정전염병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숙주로는 사육되지, 야생 멧돼지, 물렁 진드기(Ornithoidoros) 등이 있습니다. 돼지열병은 아프리카에서 1920년대에 발생해 현재는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풍토병으로 남아있으며 유럽, 남아메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다 현재는 대부분 근절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동유럽 및 러시아 연방 등에서 풍토병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오직 돼지에게서만 감염됩니다. 무서운 전염병이지만 사람이 걸리는 콜레라와는 병원체, 증상 등이 전혀 다른 것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해서 사람에게 직접 전파되지는 않습니다. 

 

둘째,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전염병 소식 때마다 불안감에 돼지고기 소비를 피하게 되지만 돼지열병 바이러스(Flaviviride Pestivirus)는 돼지에게만 피해를 주는 전염병이라 다른 동물 및 사람에게는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셋째, 원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및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어서 일단 발병할 경우 사육돼지를 모두 살처분해야 하는 끔찍한 전염병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연구를 통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그린 백신 등 여러 백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돼지열병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돼지 사육농가들은 도축장에 출하하거나 다른 농장 매매시에 예방접종확인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되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500만 원의 과태료까지 물게 됩니다. 돼지콜레라 이름 때문에 놀라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사람에게 직접 해를 끼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돼지열병 병인체 돼지열병 바이러스
돼지열병 감염대상 돼지과 동물들 (사육돼지, 멧돼지 등)
돼지열병 잠복기 및 감염경로 6~11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주로 소화기로 경구감염으로 전파됨
돼지열병 증상  고열 및 식욕결핍

 

국내에서 발생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를 통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및 경기도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강원도 내 돼지 51만 마리에 대해서 긴급 진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수혜주 주식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장주 이글벳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체시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소식과 함께 돼지열병 관련주식 종목들에 대한 이야기도 시끄럽습니다. 먼저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종목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들은 구제역 관련주 종목이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구제역 백신 관련주 수혜주)
1. 이글벳
2. 체시스
3. 제일바이오
그 외 파루, 중앙백신,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 코미팜, 하림, 우성사료, 한일사료 등이 있습니다. 

 

먼저,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장주 주식 종목은 이글벳입니다. 이글벳은 동물약품 (동물백신) 및 사료 유통전문업체로 소, 돼지, 닭, 말 등에 무슨 일이 생길 경우 가장 먼저 주목받는 기업입니다. 돼지열병, 구제역 등이 발생할 경우 직접적으로 혜택을 입는 종목입니다. 

 

둘째, 체시스는 구충제 관련주이기도 하며 돼지열병 관련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래 체시스는 자동차 부속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매출이 연결 재무제포 상 429억 정도밖에 안 되는 코스닥 상장기업입니다. 

 

셋째, 제일바이오, 중앙백신 등 동물백신 기업들도 돼지열병 수혜주 종목이며 한일사료, 우성사료 등 동물사료 업체들도 돼지열병이 발병할 경우 수혜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하림 등 돼지고기 대체재인 닭고기 생산업체들 또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간의 경험으로 볼때 동물 백신주는 역시 이글벳, 한일 사료 등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주식 종목들이지만 체시스 경우 유난히 등락폭이 큰 종목이라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양돈업계 상황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2019년 하반기에 처음 국내에 상륙해 풍토병으로 꾸준히 양돈업계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도 경기, 강원 지역 농가에서 발생해 수십만 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같은 돼지 간의 접촉만으로 전염되는 만큼 철저한 차단과 방역이 농가들에 필수입니다. 

 

돼지콜레라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전염되는 질병이 아니라고 하니 지나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는 전염병입니다. 돼지열병과 구제역 차이도 알아두실 필요가 있는데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에게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우제류 가축들이 대부분 해당되는 무서운 병이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에게서만 발생하니 지나친 공포심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응형